
한 달 전 완도로 한달살이를 떠났던 조유나 가족.
한달살이가 끝났는데도 학교에 조유나 양이 나오지 않자 학교 측에서 신고를 해 수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렇게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를 이어 가는 중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말았습니다.
혹시나 안 좋은 일에 연루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공개된 영상에는 자는 듯 축 늘어진 조유나 양을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업고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닷속의 차량을 발견을 하고 그 안에 조유나 양을 포함한 조유나 양의 아버지 어머니로 보이는 3인 가족이 있는 것을 인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확한 사인을 알아내기 위해 국과수에서 부검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체내 플랑크톤 검사를 통해 조유나 가족이 물에 빠지기 전에 숨졌는지 아니면 물에 빠져 익사를 한 것 인지에 대한 결과는 약 한 달 후에 나온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어린 생명에 안타까운 마음만 듭니다.
경찰은 조유나 양의 아버지가 검색했던 기록이 수면제와 루나 코인이었던 것을 유출해냈습니다.
발견된 차량은 아우디 차량으로 월 90만 원 상당의 리스차량이었다고 합니다.
조유나 양의 아버지는 광주에서 컴퓨터 업체를 하였다고 하였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근 1년 간 이렇다 할 생계를 이어갈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도 전해 집니다.
이번 루나 코인에 투자 실패로 7억을 손해 봤다고 하던데 혹시라도 비관하여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일까요.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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