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환경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에너지 사용 감소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로 인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서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 가스, 상수도를 절약해서 그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먼저 포인트는 어떻게 부여가 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실 겁니다.
탄소포인트제 포인트 부여 방식은 에너지 항목 즉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개별로 신청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간 평균 사용량을 측정하여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에너지 항목별로 탄소인트를 산정하게 됩니다.
지급 기준은 가입 시에 선택하신 인센티브 방식에 따라 연 2회 (6월, 12월 말) 지급 되게 됩니다.
감축률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액
감축률 | 전기 | 수도 | 가스 |
5%이상 ~ 10%미만 | 20,000원 | 3,000원 | 12,000원 |
10%이상 ~ 15%미만 | 40,000원 | 6,000원 | 24,000원 |
15%이상 | 60,000원 | 8,000원 | 32,000원 |
인센티브의 종류에는 현금, 지역화폐 상품권,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자체가 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선택 지급하게 됩니다.
이렇게 탄소포인트제란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나 환경오염 방지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 절감 효과로 생활비가 줄게 되며 거기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받아 생활비에 플러스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1석 3조의 정책입니다.
참여 조건은 참여자의 거주지에 전기, 가스, 상수도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고유번호가 있는 계량기가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다른 객관적인 방법으로 참여자의 전기, 가스, 상수도 등 사용량 확인이 가능하여야 합니다.
참여 방식은 온라인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로 접속해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시는 방법과 서면으로는 참여 신청서를 작성 후 관활 시, 구, 군 청 담당 부서에 팩스나 우편으로 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서울특별시 거주자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s://ecomileage.seoul.go.kr/)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실내 온도 조절 하기
여름철엔 실내온도를 26도씨 이상으로 겨울철에는 20도씨 이하로 유지합니다. 냉난방 온도 1도씨 절감 시 11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냉난방비가 34,000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쓰지 않는 플러그 뽑아 두기
전체 전기 사용요금 중 사용하지 않은 가전제품 대기전력 비용이 10%가량 차지합니다. 이는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효과가 있고 당장에 전기세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음식 조리량 줄이기
음식은 조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만 조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도 줄이며 버려지는 음식물 처리 비용만 연간 15조 원에 달하는 낭비가 있으면 거기에 따른 탄소가스 배출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4. 장바구니 이용하기
1회용 비닐봉지가 분해되는 시간은 약 100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간단한 장보기나 집 앞 마트 이용 시 장바구니를 사용하여 1회용 비닐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5. 샤워시간은 줄이고 빨래 설거지는 모아서 합니다.
샤워시간 단축과 모아서 하는 빨래로 인해 탄소 발생량 감소와 약 80Kg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경도 지킬 수 있고 내 지갑도 지킬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환경보호 실천이 있을까요?
저희는 지금 저희 자식들 조카들에게 빚을 지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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